팬택앤큐리텔, 국내 첫 휴대폰 일본 수출(상보)

日 2위 이통사 KDDI와 계약..내달 일본전역 시판
소형-경량의 최신 3G 단말기 1종
  • 등록 2005-10-12 오전 11:08:01

    수정 2005-10-12 오전 11:08:01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팬택앤큐리텔(063350)은 국내 휴대폰 제조사중 최초로 일본 KDDI와 공급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3세대 휴대폰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델은 일본식 3G CDMA방식의 초경량폰(모델명 A1405PT)으로 팬택과 AU의 듀얼브랜드로 일본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47(W)x93(H)x20(D) 크기에 무게가 98g으로 일본시장에서 가장 가볍고 작은 3G폰이 될 전망이다.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한 플랫폼 타입이어서 주머니나 핸드백에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경보버튼을 길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는 `방범기능`도 내장됐다.

일본 2위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인 KDDI는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최신 단말기로 팬택앤큐리텔이 큰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택앤큐리텔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일본 휴대폰 진출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구체적인 공급수량은 시장반응에 따라 조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지난달말 기준 8900만명이며, 휴대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4400만대로 국내 3배 수준이다. 이는 세계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3세대 단말기 비중이 점차 늘어 올해말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말 일본 단말기 시장점유율은 NEC가 17%로 1위, 샤프가 14.6%로 2위, 파나소닉모바일이 14.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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