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언급된 5월 FOMC…환율, 136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

4.0원 오른 1366.9원 개장
다수 연준 위원 “추가 긴축 의사 있다”
5월 FOMC “인플레 목표 확신 오래 걸릴 것”
연준 금리인하 기대 축소…달러화 추가 강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 등록 2024-05-23 오전 9:36:20

    수정 2024-05-23 오전 9:36:20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목소리가 확인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개한 영향이다.

사진=AFP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2.9원)보다 3.0원 오른 1365.9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9원) 대비 3.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1366.9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은 “추가 긴축 정책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한다면 그런 행동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1분기 물가상승률 지표에 대해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움직일 것이라는 확신을 얻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달러화는 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8시 33분 기준 104.8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 중반대에서 후반대로 높아진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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