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260억원을 투자해 본관 객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마쳤고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150억원을 투입, 식당가와 연회장, 로비에 대한 정비를 끝냈다.
설계 및 인테리어는 미국의 유명 디자인 업체인 스튜디오 가이아(Studio Gaia)가 맡아 진행했다. 가장 역점을 둔 곳은 로비와 이어지는 로비라운지 공간. 고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천혜의 해운대 절경을 관망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최근 부산과 해운대 지역이 컨벤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비즈니스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8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포함 8개의 연회장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직원 유니폼과 메이크업도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로비와 각 레스토랑의 음악도 전문업체에 맡길 예정이다. 직원들을 국내는 물론 일본 동경, 후쿠오카 등의 유명호텔 벤치 마킹 연수를 시키는 등 교육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