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상가 분양시장 기지개!

베이비붐 세대 은퇴 러시와 부동자금 유입 기대
  • 등록 2011-02-01 오전 11:22:07

    수정 2011-02-01 오전 11:22:0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상가 분양시장이 설 이후 본격적인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아직 금리 인상, 창업수요의 불안정 등 위협 요소가 있지만 활기 요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700여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수익형부동산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의 박대원 소장은 "광교신도시가 상가 분양시장을 주도할 대표주로 두드러지면서 분양시장 주요 키워드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분당 연장구간이 2016년 2월 개통되면 광교신도시는 신대역과 도청사역, 경기대역 등 역세권 중심의 상권과 법조타운, 비즈니스파크, 에콘힐 등의 특별계획구역이 연계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다.

또한 광교신도시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6300여세대가 입주예정이다. 내년에도 2만4000여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2011년 설 이후 광교신도시 내 상가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 이후에는 판교신도시 상가시장도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투자 선호도가 높았던 판교역 중심의 상업지역과 배후세대 중심의 상업지역 내 신, 구 물량도 꾸준히 공급될 전망이다.

상품별로는 LH상가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26일에서 28일까지 진행된 올해 첫 LH 상가 분양에서 총 8호 중 7호가 1억원대 이하서 주인을 만났다. LH상가는 투자 안전성, 공급 희소성이 있고 비교적 소액투자가 가능해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설 이후 상가 분양시장은 신규공급분 중심의 시장 분위기 형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내세운 미분양 시장과 안정적 투자 물량인 선임대 상가의 분양 활기도 더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합단지인 메타폴리스와 복합문화센터의 개점 효과로 상가 투자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내 상가들도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원 소장은 “부동산 투자 경향이 현금흐름 확보를 중시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의 관심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광교신도시 역세권 중심 물량이 주도적 구실을 하면서 전반적인 상가 분양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설 이후 상가 분양시장 전망 및 분석

구분

포인트

성요소

베이비붐 은퇴 러시, 부동자금 유입 기대등

안요소

금리인상, 창업수요 안정등

주목지역

광교신도시등 신도시 (택지지구)

주목

역세권 근린상가, LH 상가, 할인상가, 선임대 상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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