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 커트라인 다시 높아졌다…‘롯데캐슬 클라시아’ 54점 돼야 당첨

주변 시세보다 저렴·중도금 대출 가능
경쟁률 33대 1에 청약 최저 가점도 상승
  • 등록 2019-06-04 오전 9:21:22

    수정 2019-06-04 오전 9:21:22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의 청약 당첨 최저 가점이 다시 50점대로 높아졌다.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에서 최저 54점이어야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평균 61.00점에 달했다.

가장 커트라인이 낮은 주택형은 전용 84㎡E로 최소 54점이어야 청약에 당첨될 수 있었다. 전용 112㎡A의 경우 커트라인이 68점에 달했다.

이같은 커트라인은 앞서 △서초구 ‘방배 그랑자이’ 36점 △강남구 ‘디에이치 포레센트’ 48점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18점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49점 △노원구 ‘태릉 해링턴플레이스’ 44점 등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1만2241명이 몰릴 정도로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평균 경쟁률도 32.64대 1로 연초 동대문구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평균 33.36대 1 이후 가장 높았다.

가점이 높은 청약자가 몰린 배경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꼽힌다.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전용 84㎡ 분양가는 7억300만~8억1300만원으로 바로 옆 단지로 지난 2월부터 입주한 ‘래미안 센터피스’(4월 입주권 실거래가 10억7500만원)보다 2억원가량 낮다. 실제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해당지역 기준 최저 57점이어야 당첨될 수 있었다.

전용 112㎡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면 분양가가 모두 9억원 아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2029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6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 등이다. 청약 당첨자는 17~19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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