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무더위 지속…중부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내일날씨]

가끔 구름 낀 하늘에 돌풍과 천둥·번개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27~33도
일부 지역은 열대야 발생…건강관리 유의해야
  • 등록 2023-08-20 오후 6:00:00

    수정 2023-08-20 오후 6:00:0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들이 걸을음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더위를 식힐 비 소식도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세종·충청 북부 지역 5~60㎜, 대전과 충청 남부·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5~4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소나기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당분간 동해에는 바다 안개가 끼고, 서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8~13m(시속 30~45㎞) 속도의 강한 바람이 분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남도의 오존농도는 ‘나쁨’ 상태로, 강한 자외선이 나타나겠다. 나머지 지역의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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