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노브릭, 오미크론 확산에 추출시액 수요 기대 ‘강세’

  • 등록 2021-11-29 오전 9:59:33

    수정 2021-11-29 오전 9:59: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나노브릭(286750)이 추출시약 사업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노브릭은 오전 9시58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1.84% 상승한 71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09% 뛴 762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증폭 PCR검사로 오미크론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자진단방식 코로나19 검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사업을 영위하는 나노브릭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노브릭은 나노플랫폼기반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 분자진단키트 및 설비에서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 ‘M-Bead’는 국내외 50여곳 이상 분자진단 기업들에 공급 중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추출시약을 국내 양산에 성공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추출시약이 해외 수입 대비 가격 경쟁력 및 신속한 생산 대응에 유리한만큼 해외 추출시약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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