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건국대와 함께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운영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새 인생 설계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 등록 2023-04-12 오전 9:22:31

    수정 2023-04-12 오전 9:22:3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립대가 건국대와 함께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립대와 건국대가 지난 11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건국대는 지난 11일 2023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을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을 비롯해 입학생·교수진·시설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의 인문학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노숙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인문학 학습을 통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자기 성찰을 통해 자존감 회복,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꺾이지 않는 마음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수도권에는 집을 잃고 한데에서 생활하는 4000여 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보호시설에서 다시 생활한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노숙인이 자기 치유 역량을 강화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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