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믿는다"...이정미, 드루킹 불법자금 의혹에 '난감'

  • 등록 2018-07-19 오전 9:17:10

    수정 2018-07-19 오전 9:17:1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른바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노회찬 원내대표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의당으로선 노 원내대표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노 원내대표가 다른 당 대표들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얘기들은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자신은 전혀 돈 받은 일이 없다고 말하고 떠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의 노회찬 원내대표(왼쪽)와 이정미 대표 (사진=연합뉴스)
그는 “지금 언론에서 명백한 결과가 아니라 추측과 수사 과정이 그냥 막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검이 빨리 수사 결과에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놓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면서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수사결과를 빨리 밝혀서 진실이 규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댓글조작과 정치권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김 씨 측이 노 원내대표 측에 총 5000만 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표는 김 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