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전)①파주 6천가구 27일 1순위

분양가상한제 적용 7~10년간 전매제한
중소형 3.3㎡당 950만원, 중대형 3.3㎡ 1100만원
  • 등록 2007-11-14 오후 12:57:33

    수정 2007-11-14 오후 12:57:3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파주운정신도시 1-2지구(운정1지구) 1차 동시분양 602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이달 27일 실시된다. 당초 21일 청약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심의위원회 개최가 늦어지면서 청약일정이 1주일 늦어졌다.

파주운정신도시는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다. 또 남북간 교류 활성화에 따른 후광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 개발되나 = 파주 운정신도시는 당초 개발면적이 954만9000㎡(1·2지구)였지만 작년 10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침에 따라 692만8000㎡(3지구)가 추가되면서 1647만7000㎡(499만평)로 늘었다. 여기에 이미 조성된 교하지구까지 합치면 전체 면적은 1847만9422m²(599만평)에 달한다. 분당과 맞먹는 대형 신도시다.

▲ 파주 토지용계획도(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파주신도시는 LG필립스 LCD단지 등 배후 산업시설이 풍부하다. 서울 도심에서 15km, 일산신도시에서 2km로 가깝다.

교통 여건은 현재로선 열악하다. 서울로 가는 유일한 도로망인 자유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체증 심하다. 그러나 제 2자유로 개통과 경의선 복선화가 2009년 마무리되면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신도시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녹지비율은 전체 면적의 33%로 판교와 비슷하고 상업용지 비율은 3.4%로 판교(1.4%)보다 넓다. 신도시 중앙에 대규모 생태공원,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파주신도시 1·2지구 안에는 초등학교 16개,중학교 8개,고등학교 4개교가 각각 들어선다.

◇분양가는 = 파주운정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중·소형은 950만원, 중·대형은 1100만원 선이다. 중·대형 주택을 대상으로 한 채권입찰제는 채권매입금액의 기준이 되는 주변지역(교하·금촌지구) 시세가 분양가보다 크게 높지 않아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파주신도시에서 분양한 한라비발디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3.3㎡당 1297만원)보다 200만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매기간은 늘었다. 중·소형 아파트는 계약일로부터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저렴한 공급가격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입주 후 4-8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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