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직장인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 출시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빌릴 수 있는 ''회차형''
고정된 차량 정해놓고 쓰는 ''점유형'' 상품 선보여
연말까지 최초 구독료 할인…"합리적 출퇴근길 선보일 것"
  • 등록 2022-11-02 오전 10:27:59

    수정 2022-11-02 오전 10:27:5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쏘카(403550)(대표 박재욱)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

퇴출근형은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환승이 많거나 승객이 과밀한 구간을 통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또 자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구독상품이다.

상품은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그리고 자차처럼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먼저, 10회형과 15회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량을 월마다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구독료(이벤트 할인가)는 10회형 16만 9000원, 15회형은 21만 9000원으로 각각 출퇴근당 가격은 1만 6900원, 1만 4600원이다.

쏘카 관계자는 “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에서 파악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의 월 정기권 평균 가격(20만~25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됐다”며 “10회형 구독자의 경우 준중형(60개월 할부)을 기준으로 자차 출퇴근(월 정기 주차비 20만원과 할부금, 보험료 세금 등 49만원) 대비 월 평균 최대 약 5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유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의 특정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는 월 29만 9000원부터 32만 9000원으로 차종별로 상이하다. 내차처럼 출퇴근 시간에 지정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거주지에 주차 등록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인까지 운전자를 설정할 수 있어 직장 동료와도 함께 신청해 유동적인 일정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쏘카 측은 29만 9000원 상품 기준 자차 출퇴근(월 정기 주차비 20만원과 할부금, 보험료 세금 등 49만원) 대비 월 평균 약 39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차형 상품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최대 16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점유형은 오후 5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정된 대여시작 시간을 설정하고 16시간 이내에만 반납하면 된다.

대여할 수 있는 차량은 두 상품 모두 경형부터 준중형, 중형, 엔트리SUV, 소형SUV, 준중형 SUV까지 가능하다.

쏘카는 퇴출근형 구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초 구독자에 한해 첫달 구독료를 최대 7만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10회형과 15회형은 3만원, 점유형은 차종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첫달 구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그룹장은 “카셰어링을 이용한 출퇴근은 쏘카 멤버십 ’패스포트‘ 구독 고객의 주요 이동 패턴 중 하나다”며 “이번 구독상품을 시작으로 하루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출퇴근길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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