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식 블루오션경영, 자신감 높아졌다`

"오리형 인재 아닌 독수리형 인재되어야"
고객 위한 넓은 시야 강조
  • 등록 2006-12-04 오후 1:33:52

    수정 2006-12-04 오후 1:33:52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이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연초 제시했던 `블루오션경영`에 대해 한층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은 4일 LG전자(066570)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12월의 CEO 메시지`를 통해, "연초에 블루오션경영을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혁신활동을 펼쳤다"면서 "아직은 만족한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룬 것들이기에 더욱 소중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면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그 동안의 혁신활동이나 업무스타일이 지나치게 내부지향적인 측면은 없었는지 반성해야 한다"면서 "고객보다는 내부의 기준과 논리에 의해 이루어진 경우가 없지 않았다"고 반성했다.

김 부회장은 "내부만을 바라보는, 즉 눈앞의 일에 집착하는 `오리형 인재`가 아니라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넓게 생각하는 `독수리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면서 "연못 안의 오리가 아니라 하늘 높이 날면서 바깥세상까지도 두루 살피는 독수리와 같은 눈을 갖고 고객가치를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금은 고객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인 만큼, 고객의 생각, 요구,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은 어떤 혁신을 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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