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거시 지표 좋았지만 하락세 나타내

日 배당락이 악재로 작용
中 에어차이나 등 실적 악화돼
  • 등록 2013-03-27 오전 11:16:37

    수정 2013-03-27 오전 11:17:2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27일 오전 약보합속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등 외부적 요소는 좋았지만 일본 배당락 악재와 중국 일부기업 순이익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대도시 주택 가격과 내구재 주문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여줬다. 지난 1월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상승했고 2월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증시는 3월말 결산법인의 배당락 악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거래되는 1300여개 기업 주식은 배당락 영향을 받게 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0시52분 현재 전일대비 0.17% 내린 1만2450.53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 지수는 0.09% 하락한 1043.48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샤프는 4.1% 하락했다. 대만 혼하이정밀이 출자보류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파나소닉은 1.19%, 캐논 0.85%, 도요타자동차 역시 0.61% 각각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지표 등 거시적 흐름은 좋았지만 에어 차이나 순익 하락 등 국내기업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9% 상승한 2302.2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금융권의 지난해 배드뱅크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일주 은행주 주가가 하락할 전망이다. 또 중국 최대 정유사 중국석유화학공사(CPCC·시노펙)는 중국정부가 향후 가솔린과 디젤 가격을 변동하겠다는 계획을 전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이 클 전망이다.

에어 차이나 역시 지난해 순이익이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와 하락세가 예상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0.49% 오른 2만2420.65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오른 7869.89에서,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3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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