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회복..삼성전자 4%대 강세

  • 등록 2014-10-31 오전 10:13:59

    수정 2014-10-31 오전 10:13:5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1960선을 넘겼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4%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31일 오전10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7포인트(0.27%) 오른 1964.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3억원, 40억원씩 담고 있다. 기관은 479억원 매도 중이다. 금융투자(증권)가 664억원 팔고 있다. 다만 보험과 투신이 각각 154억원, 163억원씩 사들이며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03억원 매도 우위로 총 806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운수창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이 2%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종도 1%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보험, 제조, 통신, 전기가스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4.06%오른 122만9000원에 거래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이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내리고 있다.

실적 우려로 장 초반 급락했던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보다 3.60%(3600원)내린 9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하한가 직전까지 갔던 현대미포조선(010620)도 10%대 하락세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역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0.90포인트(0.16%)오른 558.7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15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원, 9억원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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