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3일 쿠웨이트에 머물며 자베르 알-사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ㆍ건설ㆍ플랜트뿐만 아니라 ICT와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우리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또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쿠웨이트 출입국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간) 중요한 양해각서(MOU)와 기업간 교류 협약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0대부터 시작된 ‘제2의 중동붐’이 ‘제2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방 효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