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가운데)과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왼쪽),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이 14일 대전시 관광활성화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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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14일 LG유플러스와 대전시 관광활성화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대전지역 관광상품의 공동 기획 및 지원 △관광사업 및 관광자원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대전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대전지역 관광상품(캐릭터 등)의 공동 기획 및 홍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전지역 관광상품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Why Not Crew)’를 통해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인근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전0시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전의 명소인 엑스포 과학공원과 MZ세대가 찾는 대전 포토스팟, 현대적으로 개편된 국립중앙과학관, KAIST의 유명한 축제 석림태울제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캐릭터(꿈돌이)-LG유플러스 캐릭터(홀맨)와의 콜라보 이벤트, 대전관광상품 공동 기획 등 대전지역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으로 MZ세대가 관광도시 대전의 매력을 알고 방문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전 0시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많은 관광객들이 대전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