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01월17일 10시28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HK이노엔(195940)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역대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HK이노엔의 주력제핌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이 1096억원을 기록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첫 출시된 2019년 이후 3년차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케이캡은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을 통틀어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000억원 돌파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하게 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의 최단 기간 1000억원 달성은 무엇보다 의약계와 환자들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단 측면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 복용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해당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응증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