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연간 실적 1000억 돌파

  • 등록 2022-01-17 오전 10:28:57

    수정 2022-01-17 오후 9:18:12

이 기사는 2022년01월17일 10시28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HK이노엔(195940)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역대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HK이노엔의 주력제핌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이 1096억원을 기록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1000억원을 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기록한 761억원 대비 43.9% 증가한 것이다. 케이캡은 전체 9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의 연간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넘기면 통상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평가 받는단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10배인 1000억원 돌파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첫 출시된 2019년 이후 3년차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케이캡은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을 통틀어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000억원 돌파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하게 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의 최단 기간 1000억원 달성은 무엇보다 의약계와 환자들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단 측면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정제(알약)에 이어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캡의 진출 범위가 넓어지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 복용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해당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응증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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