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15.6억불 亞투자펀드 조성

  • 등록 2006-07-12 오전 11:44:37

    수정 2006-07-12 오전 11:44:37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김병주 전 칼라일그룹 아시아본부 회장이 세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아시아에 투자하는 15억6000만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펀드를 조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이번 바이아웃 펀드는 아시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첫번째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테마섹 등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펀드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김병주 전 회장은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의 바이아웃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미 국내 한미캐피탈과 HK상호저축은행, LG카드 인수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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