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에 '단독매장' 연다

세계 3번째 플래그십매장 서울에 개장
이벤트 및 특별한정판, 협업품도 선봬
  • 등록 2014-07-31 오전 9:57:19

    수정 2014-07-31 오전 10:04:18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31일 강남구 압구정로에 서울 단독(플래그십)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베를린, 상하이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단독매장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서울,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다방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장을 꾸몄다.

양로몬(페인팅), 조아영(미디어아트), 무드 슐라(음악), 박철희(타이포그래피), 최다함·레스·표기식·이윤호·정 JDZ(포토그래퍼), 김민수(인터랙티브 디자인), 길종상가(설치 아티스트)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에 활용하거나 전시했다.

서울 매장은 총 3개 층으로 △1층엔 신발존 △2층 여성존 △3층은 남성존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오리지널스의 다양한 협업(콜라보레이션) 라인과 한정판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매장 개장을 기념해 ‘ZX 플럭스 시티팩’ 중 서울 고유 정서를 담은 ‘ZX 플럭스 서울’을 250족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K-POP을 연상시키는 무늬와 한국 전통 탈,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 등을 디자인적 요소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선 아티스트 등과 함께 완성한 ‘서울’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해낸 작품들을 공개한다. 또 오픈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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