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유라이크코리아, 산업은행에서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등록 2020-08-24 오전 9:24:31

    수정 2020-08-24 오전 9:24:3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스마트축산 ICT 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KDB산업은행이 단독 참여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측은 투자금으로 바이오캡슐(BioCapsule)인 라이브케어(LiveCare)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지난 5년여간 국내외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투자사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며 “최근 KDB산업은행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신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스마트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 △일본 SoftBank △인도 TDC △미국 Microsoft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2년 10월 컴퓨터공학 박사인 김희진 대표가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도움이 되는 IT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을 계기로 설립했다. 2015년 성우(다 자란 소) 대상 서비스를 국내 정식 출시하여 국내 및 일본에 상용화되었으며 가축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 회사는 AI, 빅데이터 분석, 동물생명공학 등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송아지용 캡슐, 양 전용 캡슐, 말 패치형 디바이스 등 다양한 축 종에 적합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년여간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투자사와 세계 축산시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이브케어 서비스(LiveCare Services)는 전세계 특허 출원을 완료해 캡슐의 안전성 및 공신력을 기 확보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가축 생체데이터 기반 가축 바이오 정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AI 데이터센터를 보유 중이다. 축적된 5억건 이상의 생체 빅데이터 활용한 가축의 생체 변화를 인공지능(A.I.) 분석을 거쳐 농가 사용자에게 편리한 웹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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