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0일 중국을 방문한다.
박진 장관 취임 후 첫 방중이다.
|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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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중 기간 중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 및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가질 계획이다.
외교부는 “박 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달 7일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첫 대면회담 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돌아보며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