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만개 호텔 수수료 없이 원가에 이용하세요"

(사진=올마이투어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설립 4년차 토종 온라인 여행사(OTA) 올마이투어가 회원 서비스 ‘어썸멤버십’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 2만5000원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연간 구독 서비스 회원 대상 가입비를 깎아주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마이투어 어썸멤버십은 전 세계 호텔 예약 시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원가구독 서비스다. 어썸멤버십 회원은 통상 숙박상품에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포함된 10~20% 수준의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제외한 호텔이 제공하는 원가에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OTA나 호텔 측이 진행하는 특정 기간에만 할인이 적용되는 것과 달리 숙박 바우처를 최저가에 선구매한 후 원하는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획전, 사용 금액의 일정 규모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어썸멤버십 서비스 구독료는 월 1900원, 연 1만9000원이다. 시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 중 연간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입비의 17%를 깎아준다. 현재 올마이투어 플랫폼에선 전 약 20만 개에 달하는 전 세계 호텔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올마이투어 관계자는 “원가구독 서비스로 이용가능한 숙소는 내년 상반기 3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