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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자녀들의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던 정 후보자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윤 정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선 지난 3일 자진 사퇴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번째 낙마 사례가 됐다.
김 위원장은 성비위 논란을 낳고 있는 윤재순 대통령실 비서관에 대서도 언급했다. 그는 “(문제가 된 표현은) 10년, 11년 전에 시집을 냈거나 한 활동들인데, 시라는 것이 추상적인 표현 아니냐”며 “시인으로서 시집을 낸 내용을 갖고 와서 과도하게 할 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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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강 후보의 완주 가능성에 대해서 “뽑아놓은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여론들이 커지면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도 올라가고 저희 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면서 “강 후보께서 그 점에 대해서 통 크게 판단을 하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아마추어 정부’라고 평가절하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그릇은 그 정도밖에 안 되겠구나, 계속 야당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정권,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아마추어 외교·대북관계를 했다”며 “삶은 소대가리(소머리)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고,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도 제대로 된 항의 한마디, 손해배상 청구, 진상조사 요구도 못 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