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일반분양 1천가구 나온다"

용산 한강로 일대 주상복합 분양 임박
총 6개 건설사, 1000가구 일반분양 추진
  • 등록 2007-08-20 오후 1:36:53

    수정 2007-08-20 오후 1:36:5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북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 일대에서 1000여가구 달하는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지역에서 주상복합 및 아파트 분양을 추진 중인 건설사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부건설, 이수건설 6개 업체다.

우선 이수건설은 오는 10월에 용산구 용문구역에서 용문 브라운스톤을 내놓는다.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총 195가구 규모인 용문 브라운스톤은 79.3㎡(24평)과 142.1㎡(43평)에 걸쳐 6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수건설, 대우건설 효창공원 주변 연내 분양

대우건설(047040)도 11월께 효창 3재개발구역에서 ‘효창 푸르지오’ 분양한다. 용산구 효창동 5번지에 공급되는 효창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동 302가구 규모다. 78.3㎡(23평) 138가구, 109.7㎡(33평) 2가구, 147.7㎡(44평) 21가구 등 총 1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000210)도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용산 신계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계지구는 용산구청 맞은편 신계동 일대 노후주택을 헐고 총 5만8734.1㎡(1만7767평) 부지에 12개동 9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부도심재개발사업이다.

단지 내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용산 민자역사, 6호선 효창공원역,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당초 임대주택을 제외한 760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중대형 평형을 희망하면서 일반분양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일대에 내년 상반기 중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심재개발을 추진 중인 업체들 대부분이 11월까지 관리처분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을 계획 중이기 때문이다.
 
◇한강로일대 내년 상반기 주상복합 분양 쏟아져

용산 일대에서 도심재개발을 추진 중인 곳은 대우건설 (용산 전면2구역)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용산 전면3구역), 동부건설(005960) (국제빌딩 특별구역 3구역), 삼성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국제빌딩 특별구역 4구역) 등 4곳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인 용산 전면 3구역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주상복합아파트로 건설된다. 총 19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 이 중 221.4㎡(67평)-274.3㎡(83평)에 걸쳐 9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역 앞 집창촌을 헐고 35층 업무와 37층 주거 2개동을 짓는 용산 전면 2지구는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135.5㎡(41평)-300.8㎡(91평)에 걸쳐 70여 가구를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국제빌딩 특별구역 3구역도 사업승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동부건설은 지하 7층-지상 30층 규모 2개동을 지을 계획이며 총 128가구 중 135.5㎡(41평), 152.0㎡(46평), 158.6㎡(48평) 등 31가구를 일반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일보 부지 옆 국제빌딩 특별 4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 2만8244.7㎡)은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29층 업무용 빌딩 3개동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 시공사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40%), 대림산업(30%), 포스코건설(30%)로 잠정적으로 결정돼 있다. 총 503가구 규모로 165㎡초과(50평형대 이상) 중심으로 지어지며 250가구가 일반분양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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