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오전장 고점 돌파..1290.5원(13시54분)

  • 등록 2001-09-13 오후 1:55:42

    수정 2001-09-13 오후 1:55:42

[edaily] 13일 오후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고있다. 결제수요에 역외선물환(NDF) 만기정산을 위한 국내은행권의 달러수요까지 더해져 1290원선으로 올라선 것. 다만 레벨부담감이 여전한 상태라 추가상승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환율은 오전종가인 1289.20원보다 50전 높은 1289.70원으로 오후장을 시작했다. 다음거래부터 곧장 고점 높이기를 시도한 환율은 1시54분 현재 전날보다 4.40원 오른 1290.50원을 나타내고있다. 달러/엔 환율은 1시53분 119.48엔으로 119.70엔 부근을 오가던 오전장 초반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미조구치 잼베이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의 구두개입은 엔 약세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 달러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고있지만 아직까지 포지션이 한 쪽으로 크게 쏠린 상황은 아니다. 다만 오후장에서 전일 외국인 주식순매도자금이 역송금을 위한 달러수요로 등장한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딜러들은 예상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업체 매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같은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분위기는 아직도 침체상태지만 달러매수 의사를 표명하는 쪽이 꽤 많다"고 전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의 향방이야 미국 시장이 개장한 후에 결정되겠지만 서울시장은 이같은 달러매수세를 등에 업고 1290원대 안착시도를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만 115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들은 이날 방향을 틀어 거래소에서 555억원의 주식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억원 주식순매도. 국내 증시는 전일 폭락세를 접고 반등해 49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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