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부대책 활용 2천억원 유동화 계획"

"4분기중 3455억원규모 비핵심자산 매각"
  • 등록 2008-10-28 오후 12:29:58

    수정 2008-10-28 오후 12:34:4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8일 "회사채 유동화, 환매조건부 매입, 보유토지 매각 등 정부정책을 활용하여 총 2000억원 규모를 유동화 할 것"이라며 "PF와 ABCP의 만기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 현재 43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4분기 중 1052억원, 내년 4000억원 상당의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4분기 중 3455억원의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내년 상반기 추가로 4910억원의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3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로 유입되는 8600억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연간 9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에 따라 공공수주를 강화하고 조력·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지속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세계금융위기 등 외부경영환경 악화로 4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강도 높은 경영 내실화와 적극적인 공정관리 최적화(VE)를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수주,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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