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호조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6포인트(0.47%) 오른 2230.03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04%) 상승한 2만95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3%) 내린 2388.1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2.82포인트(0.37%) 하락한 6072.55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 업종이 1.5%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화학 보험 기계 전기·전자 업종 등도 강세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의료정밀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오르는 종목이 내리는 종목보다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226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62%) 오른 630.3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