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공모 희망 범위 8700~1만2400원
공모금액 639억~911억원,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
  • 등록 2021-01-26 오전 9:05:50

    수정 2021-01-26 오전 9:05:5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및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식품의약안전처의 GMP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더해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갖춘 제2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규모가 10만4000리터로 증가하고 복수의 생산라인이 확보돼, HD201, HD204의 안정적인 상업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제약사 들과의 추가적인 CMO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8700~1만2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39억~911억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다음달 23일~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중 성장성추천특례로 상장할 예정이다. 성장성 특례는 성장 잠재력과 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기업공개(IPO)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CDMO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형제약사의 상업용 위탁생산을 위한 제조시스템 강화 및 CMO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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