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신임사장 공모..내달 29일 최종 선임

  • 등록 2000-11-30 오후 3:18:53

    수정 2000-11-30 오후 3:18:53

한국통신이 이계철 사장 후임의 신임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한통은 지난 15일 이계철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열흘동안 신임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통은 이를위해 12월 1일자 주요일간지에 신임 사장 모집에 대한 사항을 공고하기로 했다. 한통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우편(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702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한통 사장으로서의 경영포부 등 각 1부라고 밝혔다. 신임사장은 한통 이사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한편 한통은 97년말 출자기관으로의 전환 이후 강력한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IMT-2000, 위성방송 등 새로운 사업권을 획득해 미래 종합정보유통사업자로 우뚝서기 위해 전사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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