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잔금대출규제 앞둔 분양시장…청약접수 9곳

  • 등록 2016-12-30 오전 10:46:42

    수정 2016-12-30 오후 5:00:3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앞둔 분양시장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3273가구)가 청약을 받고 모델하우스 3곳이 문을 연다.

내달 4일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강서구 염창1주택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염창’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6개 동에 총 499가구(전용 51~84㎡) 규모다. 이 중 2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 사이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염동초·양동중학교가 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양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블록별로 A-99블록은 470가구(전용 84~96㎡), A-100블록은 510가구(전용 84~96㎡)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장지IC(예정)와 오산IC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 동쪽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GS건설은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992-1 일대에 짓는 ‘방배 아트 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353가구 중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잠실·신도림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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