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7일 첫차부터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 등록 2023-09-19 오전 10:00:20

    수정 2023-09-19 오전 10:00:2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0월7일 첫차부터 인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각각 150원, 2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도 250원 인상한다.

이로써 인천 지하철 성인 기본요금은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바뀌고 간선형(파란색) 일반버스와 섬 주민 여객선 성인 요금은 각각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지선버스는 95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고 좌석버스 타 시·도행은 13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정된다. 좌석버스 영종행은 165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영종행 좌석버스는 영종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시내 승·하차 시 150원 인하해 1500원으로 바꿨다.

인천과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광역버스(직행 좌석) 요금은 2650원에서 3000원으로 350원 오르고 광역급행버스(BRT)는 2200원에서 26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앞서 시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인천 지하철·버스 요금은 지난 2015년 6월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다. 시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 안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우선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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