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영환기자] 인천 송도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천리(04690)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집단에너지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인천 송도신도시의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지역난방공사와 삼천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자가 결정된 송도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에는 지방자치단체인 인천시,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 그리고 민간기업인 삼천리가 공동참여하게 된다.
송도 신도시에 설치될 집단에너지 시설은 열병합 발전소와 열전용보일러 등으로 구성되며, 공동주택 6만3000호와 국제비즈니스센터, 지식정보산업단지, 주거단지 등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2800억원 규모의 사업지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연간 38%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38%의 오염물질 감소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