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37포인트(0.16%) 오른 2176.09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217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02%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1%, 0.07% 떨어졌다. 뉴욕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트럼프케어의 의회 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날 유럽증시는 런던 테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22%, 1.14%, 0.76%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비롯해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업 등 다수가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삼성물산(028260)이 5% 넘게 하락세고 현대차(005380)도 약세다.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도 약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3% 가까이 올랐으며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오름세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전자(066570)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우(066575), LG이노텍(011070) 등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40포인트(0.07%) 오른 605.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2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62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