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은 청년이 사회 초년생에 지식·노하우 전달

대전시, 7월 청년의 학교 개강…7개 학과서 100여명 모집
  • 등록 2023-06-30 오전 10:48:56

    수정 2023-06-30 오전 10:48:5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사회 경험이 풍부한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앞둔 후배 청년들에게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는 7~9월 청년멘토(단체·기업)의 생생한 교육을 통해 현실적 배움, 성장,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의 학교를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의 학교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청년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해 다양한 경험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과별 수업은 7~9월 10회차로 진행되며, 내달 7일까지 수강생 10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부 학과에서는 재료비 등 소모품 비용을 발생할 수도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학과는 △슬기로운 주거생활 학과(부동산 계약 및 집수리 교육 및 체험) △나다움 찾기 학과(심리예방교육 및 자아탐색) △초록클래스 학과(환경 이슈 교육 및 환경 방탈출 게임 제작) △차로 힐링하기 학과(다도 체험 및 티푸드 제조) △치유를 통한 작가 도전 학과(소품 및 조형 작품 제작) △브랜드마케팅학과(퍼스널브랜딩 및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텍스타일 아트 학과(텍스타일 공예 체험) 등 7개 학과이다. 수업은 모두 대면으로 진행해 참여 청년간 소통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대전청년포털에서 내달 3~7일 학과별로 접수한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소재의 대학 또는 직장을 다니는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과별로 12~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학과별 수강인원이 초과할 경우 1차 선발은 1.5배수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하고 이후 지원신청 내용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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