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신동방 기업가치 1430억~2000억원 평가

  • 등록 2001-05-28 오후 4:08:44

    수정 2001-05-28 오후 4:08:44

[edaily]신동방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체이스는 신동방의 2000년도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동방 기업가치가 1430억원~2000억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신동방 채권단이 추가자본을 투입하거나 원금상환 유예, 이자감면 조치를 취한다해도 신동방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체이스는 신동방의 현금흐름(EBITDA) 마진이 10.6%로 감소한 것 등을 고려해 EV/EBITDA의 범위는 4.5~6.3 정도가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신동방의 목표 EV/EBITDA를 4.5~6.3으로 적용하고 신동방의 2000년도 EVITDA(현금흐름)인 원화 318억원을 기준으로 할때 신동방의 기업가치는 1430억원에서 2000억원 정도의 범위에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삼강은 신동방의 대두사업부문과 전분당 사업부문 및 본사건물 등을 19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롯데삼강은 고용승계와 관련해 계약당시의 신동방 고용인원을 100% 승계하고 롯데와 같은 수준으로 대우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JP모건은 신동방이 현재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저가 수입품으로 인한 시장경쟁 심화, 대두유 사업부문의 과잉설비 및 이로 인한 마진축소,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자금력 부재, 주 수요계층의 소비성향 변화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개선방향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판매망 구축 및 영업인력보강 등을 꼽았다. JP모건은 신동방 채권단이 28일 롯데삼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하고 인수가격과 매각대금 분배방안에 의견이 모아질 경우 내달 14일까지 계약서 협상과 부대조건을 확정짓게 될 것이라고 시간계획을 제시했다. 다음은 JP모건이 제시한 시간계획 ▲6월 18일 : 채권자 미팅/ 신동방 이사회 결의 및 계약서 체결 / 금감위, 증권거래소, 공정거래위에 자산매각 신고/금감원 및 증권거래소에 주주명부 폐쇄 신고 ▲6월 19일 : 주주명부 폐쇄 공고 / 증권예탁원에 통지 ▲6월 25일 : 주주명부폐쇄 시작일 ▲7월 2일 : 주주명부 폐쇄 종료일 ▲7월 9일 : 주주명부 확정 ▲7월 10일 : 특별주총 소집통지 ▲7월 20일 : 반대주주 의사표시/특별주총결의(자산매각), 거래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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