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개발, 안산고잔 분양물량 `주목`

대우건설 안산고잔9차 705가구 중대형 물량 분양
우림건설, 대한주택공사 등 5곳 4000여가구 선보여
  • 등록 2005-03-04 오후 2:21:06

    수정 2005-03-04 오후 2:21:06

[edaily 윤진섭기자]안산고잔신도시가 테마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된 시화지구의 배후주거지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태·레저·문화·관광기능을 갖춘 테마도시로 개발이 확정된 시화지구 주변 안산고잔신도시에 올해 5개 단지 4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시화지구는 1720만평의 대규모로 분당(594만평·9만7580가구)의 3배 규모이지만 주거단지(220만~250만평)보다는 생태문화체험파크, 골프장 등 레저·관광기능 위주로 건설돼 다른 신도시보다 쾌적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이 지역에 들어설 주거단지는 단독주택지와 저층 단지로 개발되고, 2009년 이후에난 분양돼 보다 일찍 공급되는 안산고잔신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산고잔신도시엔 기존 4호선 전철 뿐만 아니라 2009년 개통 예정인 부천~안산간 복선화 전철(총 연장 26.3km)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발전 전망이 높다는 분석이다. 안산고잔신도시 내 첫 분양에 나서는 곳은 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은 시화호 동북쪽인 안산고잔택지개발지구에서 안산고잔 9차 푸르지오 705가구 모델하우스를 4일 오픈<사진>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특히 9차가 들어서는 지역엔 이미 안산고잔 6차(1790가구), 7차(1300가구) 등이 공사 중으로 입주가 완료될 경우 총 4000가구의 `대우타운`이 조성된다. 또 이들 지역은 안산고잔신도시 내에선 드물게 40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고급 아파트 주거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안산고잔 9차는 38~61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분양가는 684만~750만원으로 입주는 오는 2007년 9월. 남향 배치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시화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서영길 분양소장은 "안산고잔신도시엔 대우건설이 이미 1~8차를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15차까지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며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림건설도 오는 9월 안산시 초지동에서 483가구, 대한주택공사는 신길동에서 1448가구,신성건설은 안산시 선부동에서 78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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