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슈케크 항공편은 올해 5월 중순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 6월 1일~10월 26일은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추가 스케줄을 확보할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주 3회 운항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신규 취항하며 차별화한 인기 노선을 확보했다. 이후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총 58회 운항했으며 탑승객 수는 8600여명 수준이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가다. 한국인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 알틴~아라산 트래킹 코스 등이 유명하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LCC 주 운항 지역인 동남아, 일본 노선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몽골 울란바타르, 호주 시드니 등 특색있는 중장거리 노선을 개발해 차별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와 청주, 부산 등 지방발 국제선 노선도 꾸준하게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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