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망언에 비리의혹, '깨끗한 후보'가 대선 나가야"

  • 등록 2021-10-18 오전 9:48:11

    수정 2021-10-18 오전 9:48:1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경쟁자 윤석열 후보에 대한 우위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
홍 후보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지난 8월 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만이 유일한 정권교체의 대안이었다”며 “그러나 윤후보가 정치입문 이후 각종 망언을 쏟아내고 장모, 부인 비리의혹에 본인 비리의혹 까지 겹치자 2030을 중심으로 급속히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가 몰리기 시작 하더니 4050까지 그 지지세가 확산되면서 추석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젠 깨끗한 홍준표만이 비리의혹의 중심인 이재명을 이길수 있다는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윤 후보를 야당후보로 만들어 대장동 비리 의혹에 끌어들여 물타기 대선을 할려는 이재명 후보의 책략은 누가 봐도 뻔한 범죄자끼리 대선을 획책하는 기만전술이 아니냐”며 여권에서는 윤 후보의 대선 출마를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그래서 차기 대선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을 짜야 우리가 압승 할 수 있다”며 “그게 홍준표 캠프의 C vs D(clean vs dirty) 운동”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홍 후보 글은 최근 당내 경선 토론 등에서 자신의 도덕적 우위를 강조하는 것의 연장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주말 동안에는 사퇴한 최재형 후보를 캠프에 영입해 세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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