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 수립을 위해 본 작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Energy Technology Innovation·ETI)은 지난 1월에 수립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후속조치다. 에너지 연구개발(R&D)분야 정부·연구소·학계·기업의 전문가 150여명을 에너지공급·수요관리·융합혁신 분야 17개 분과로 구성해, 앞으로 2024년까지의 에너지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효율 사회 구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6대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홈빌딩(H·B&EMS) △스마트 팩토리(F&EMS) △분산전원 네트워크 △에너지 네가와트 시스템 △수요대응형 ESS △CCUS 등이 다뤄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말 공청회 개최를 거쳐 11월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에너지기술 R&D 기획의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