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동금고 경영관리기간 3개월 연장-금감원

  • 등록 2001-06-07 오후 2:17:20

    수정 2001-06-07 오후 2:17:20

[edaily] 금감원은 서울 해동금고에 대한 경영관리기간 종료일을 오는 11일에서 9월 11일까지 3개월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경기 해동금고에 대해선 경영관리기간 종료일을 오는 11일에서 파산선고일로 조정했다. 금감원은 이들 금고의 공개매각에 따라 지난달 말일자로 인수신청을 접수한 결과, 서울 해동금고에 대한 인수 신청자가 있어 인수자격여부 심사 및 인수자가 지정될 경우 재산실사 등 계약이전 추진 및 영업재개를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해 연장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해동금고는 인수신청자가 없어 금감위의 영업인가 취소를 거쳐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경기 해동금고의 경우 7월초부터 예금지급이 가능하고, 서울 해동금고의 경우 인수자가 확정될 경우 8월 하순, 인수자가 없을 경우 7월중순께부터 예금지급이 가능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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