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지역협력과장에 여성 전문가 영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남영숙 박사
  • 등록 2005-02-04 오전 11:55:38

    수정 2005-02-04 오전 11:55:38

[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가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한 지역협력과장에 여성 전문가가 임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정통부는 4일 정보통신협력국 지역협력과장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중국팀장)인 남영숙 박사가 1순위로 추천돼 오는 14일 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박사는 스탠포드대학 국제개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스탠포드대학에서 지역협력학 강의를 하다가 국제노동기구(ILO) 제네바 본부, 국제개발협력기구(OECD) 경제국에서 활동한 대외경제전문가다. OECD 최초의 한국인 정규직원으로 알려졌다. 남 박사는 OECD 근무시절 외교부,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등 국내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과장들과 함께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주제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갖고 국제문제를 연구했다. 한편 지역협력과장은 ▲다국적 기업의 R&D센터 유치 ▲한ㆍ중ㆍ일 IT장관회의 및 ICT(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포럼 ▲R&D센터의 성과 제고 등 사후관리 ▲동북아 IT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 강화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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