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기획재정부는 18일 오전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재정집행계획(총 313조3000억원) 중 8월말까지 집행실적이 226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기재부는 또 올해 추경 예산 8조3000억원은 9월말까지 5조원(60%) 정도 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8월말까진 2조4000억원(진도율 28.3%)을 집행했다.
부처별 집행 내용으로 국토교통부는 도로와 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 체불을 해소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의 민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를 기존 7%에서 5%로 낮췄다.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지원과 나눔활동 강화, 비상진료체계 가동’ 등을 추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 등을 통해 농식품 등에 대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붐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