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650여명 신규 채용

지난해보다 53% 증원
  • 등록 2011-12-26 오후 2:33:11

    수정 2011-12-26 오후 2:33:11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체 직원수의 17% 수준인 650여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신규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3% 늘어난 것으로, 1994년 회사 출범 이래 증가 폭이 가장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채용인원을 크게 늘린 이유는 브라질, 동남아, 중남미 등지에서 대규모 해외 사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골고로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신입사원 선발 시 학력과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아 올해 선발한 420여명의 신입사원 중 44%가 지방대생으로 선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회사가 성장을 거듭해 채용을 늘렸다"며 "앞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지난 6월 상반기 입사한 경력 직원들과 함께 대형 양푼에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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