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64포인트(0.17%) 내린 2144.82를 기록 중이다. 소폭 출발한 이날 지수는 214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55% 내린 2만523.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9%, 0.12%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시장예상치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이에 대한 실망감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영국 총리의 조기총선 요청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2.46% 빠졌으며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각각 0.90%, 1.59%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보험,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제조업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전날에 이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증권, 화학, 건설업, 기계, 유통업, 서비스업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81포인트(0.13%) 내린 633.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7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92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