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혼부부 분양주택 1천가구 나온다"

분양일정 늦춰 7월말 첫선..물량은 늘 듯
  • 등록 2008-07-01 오전 11:49:57

    수정 2008-07-01 오전 11:49:57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신혼부부용 주택 1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의 대상이 되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올해 하반기에 최소 3045가구(임대아파트 제외)가 분양된다.
 

소형주택의 30%가 신혼부부용으로 특별공급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 나오는 신혼부부용 분양주택은 1000여가구 가량 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분양 물량 등 세부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단지를 고려하면 소형주택 물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일정만 정해 놓고 분양가구수 등 세부 분양 계획을 결정하지 않은 아파트는 서울에서만 9개 단지, 5477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일 신혼부부용 분양주택은 대림산업이 7월말께 서울 용산구 신계재개발구역 내에 공급하는 '신계 e-편한세상'으로 예상된다. 79∼185㎡ 주택형 총 699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이 중 전용면적이 60㎡이하 물량은 총 89가구(분양면적 80㎡), 신혼부부용은 27가구 정도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9월에 신혼부부용 분양주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9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공급하는 '광명신촌휴먼시아'가 첫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771가구 중 57가구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다. 따라서 약 19가구가 신혼부부용 분양주택으로 나올 전망이다. 

부동산114의 이미윤 과장은 "주택경기가 좋지 않아 분양 일정만 예정해 놓고 세부 분양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아파트가 많아 소형주택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신혼부부 분양주택 물량이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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