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산업용 IT 솔루션 업체
한컴MDS(086960)는 세계적인 3D(3차원) 소프트웨어 업체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140개국에 25만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3D 디자인, 3D 디지털 목업, 3D 제품수명관리(PLM) 등 3D 솔루션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platform)’을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DA(전자설계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알티움(Altium)’의 국내 단독 총판인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DA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MDS는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알티움 디자이너(Altium Designer)’를 공급하며 축적한 EDA 기술 노하우 및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다쏘시스템의 ‘CST(Computer Simulation Technology) STUDIO SUITE’를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MDS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지창건 부사장은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