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이달말께 송파신도시 명칭이 `위례신도시`로 변경돼 확정·고시된다. 또 신도시 경계가 일부 변경돼 면적이 지금보다 2만㎡(6050평) 넓어진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이달말에 '송파·거여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위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변경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면적도 총 6.768㎢에서 6.788㎢로 변경된다.
송파신도시는 송파구(면적 기준 38%) 성남시(41%) 하남시(21%)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하남시는 신도시 이름이 송파구에 편향돼 있다며 명칭 변경을 요구해 왔다.
송파신도시는 2009년 4000가구를 시작으로 총 4만9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