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개혁·미래세대·정의실현"…민생당, 첫 영입인재 발표

6일 민생당 4차 최고위원회 개최
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 남정숙 전 성대 교수, 김성제 전 의왕시장 영입
박주현 "미한당 지지 호소 톨합당 지역구 후보 모두 고발할 것"
  • 등록 2020-03-06 오전 9:44:01

    수정 2020-03-06 오전 9:54:38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일명 ‘전두환 추격자’로 유명세를 떨친 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가 6일 민생당에 입당했다.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왼쪽부터), 김성제 전 의왕시장, 남정숙 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대우전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생당은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제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전 부대표,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 김성제 전 의왕시장 3명의 첫 영입인재 명단을 발표했다.

임 전 부대표는 ‘알츠하이머’ 증상을 주장하며 5.18 재판 출석을 피해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적해 지인들과의 골프 회동, 고급 중식당 회동 장면 등을 포착해 세상에 알린 ‘전두환 추격자’로 통한다. 전 서대문구 의원이기도 하다. 앞서 임 전 부대표는 총선 출마를 두고 정의당과 입장이 맞지 않으면서 지난 1월 당을 탈당했다.

임 전 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입당인사를 통해 “개혁, 미래세대, 정의 실현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민생당의 일원이 되겠다”며 “총선에서 더 큰 권한을 부여받아 세 가지 키워드를 실현해 나갈 개혁 정당이 되고 저도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주현 공동대표는 기존의 총선연기 주장을 거듭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미래통합당 지역구 후보자들을 모두 고발조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표는 “타 정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88조에 의거 우리는 위장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미래통합당 지역구 후보자들을 모두 고발조치 하겠다”며 “당선돼도 무효가 되게 만들 것이다. ‘미래’ 이름 넣은 두 당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미래, 국가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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