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선알미늄, 글로벌 비철 값 상승에 ‘급등’

  • 등록 2022-03-28 오전 10:12:30

    수정 2022-03-28 오전 10:12:3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남선알미늄(008350)이 두 자리수대 상승세다.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 상승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34%(330원) 오른 300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58%나 오른 3065원을 터치하며 가격안정화장치인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250만주, 거래대금은 745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개장 30여분만에 300주를 담았다.

글로벌 비철 시장에서 알루미늄과 아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호주의 러시아향 알루미나 수출 금지 이후 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이 3주 만에 1톤당 3600달러대를 회복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5%나 급등했던 알루미늄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알루미늄 생산국이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은 전세계 생산량의 10%를 웃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 호주가 러시아로의 알루미나 및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했다”며 “호주로부터 약 20%의 알루미나를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는 향후 알루미늄 생산 차질 가능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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