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웨이브로 로맨틱한 여성이 되자

  • 등록 2006-09-05 오후 4:15:00

    수정 2006-09-05 오후 4:15:00

[스포츠월드 제공] 새로운 계절을 맞아 변신하고 싶다면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가을 맞이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의 인상을 가장 빨리 바꿔주는 것은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여성들의 헤어, 메이크업에서 계절을 바로 읽을 수 있다. 여름 동안 지친 마음도 전환하고 머릿결의 멋진 단장을 위해 스타들을 통해 올 가을 헤어 트렌드를 알아본다.

여심을 흔드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브라운관의 미녀 스타들. 그들은 이미 가을 트렌드로 갈아입고 시청자들에게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여름, 여성스런 헤어 보다는 활동하기 편하고 시원하며 세련돼 보이는 미디엄 레이어 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면 이번 가을에는 내추럴 웨이브와 글래머러스한 웨이브가 로맨틱하고 귀여운 여성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BS 월화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에서 톱 가수로 열연 중인 김민정의 경우, 미디 길이(어깨 정도)의 자연스러운 굵은 웨이브 스타일로 있는 듯 없는 듯한 웨이브에 헝클어진 듯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이미지로 올 가을 유행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김민정의 헤어가 계속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그녀의 패션감각과 몸매, 얼굴형 등도 한 몫을 하겠지만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헤어를 잘 소화해내고 있는데 있다.

이 헤어스타일의 경우 볼륨감이 느껴져야 예쁘기 때문에 머리 숱이 적고 힘이 없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잘못하면 머리카락이 축 처져 초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20일부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여우야 뭐 하니?’에 출연할 고현정도 트레이드 마크인 검고 긴 생머리를 자르고, 미디움 웨이브 스타일로 변신한다. 극 중 캐릭터 또한 지금까지 열연했던 드라마에서의 청순 가련형이 아닌 털털한 3류 잡지 기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고현정은 조금 더 터프한 헤어스타일로 앞머리가 살짝 옆으로 넘어가고 정리되지 않은 듯한 굵은 웨이브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미칠이 역의 최정원은 여성스럽고 애교 많은 성격처럼 헤어스타일 역시 귀엽고 여성스런 웨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최정원의 경우 머리 윗부분부터 동그란 컬이 살아 있는 자잘한 웨이브를 넣어 전체적으로 볼륨을 살리고 앞가르마로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이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면 너무 화려한 의상이나 화장은 삼가는 것이 좋다.멀티뷰티살롱 박은경 뷰티살롱의 박은경 원장은 “올 가을엔 짙은 브라운에서 조금 밝은 브라운까지 브라운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라면서 “여성스러우면서도 매니쉬하고 루즈한 스타일의 패션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런 굵은 웨이브 스타일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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